분당의 한 아파트 세대는 1기 신도시 입주 시기부터 사용해 온 엔지니어드스톤 상판을 그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줄눈 부위가 갈라지고 일부는 들떠 물이 스며든 흔적이 있었습니다.
조리대 한쪽에는 무거운 조리도구를 떨어뜨려 생긴 국소 흠집도 함께 있었습니다.
줄눈 사이로 스며든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안쪽에서 변색이 진행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세대 특성상 관리사무소를 통해 방문 절차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사진 확인 결과 줄눈 재시공과 흠집 부위 국소 연마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했습니다.
판교와 인접한 단지 특성상 관리사무소 안내 사항이 세세해 사전 확인이 특히 중요했습니다.
줄눈 재시공은 건조 시간이 필요한 공정이라 작업 전 소요 시간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방문 후 먼저 갈라진 줄눈을 제거하고 내부에 남은 물기와 이물질을 완전히 건조했습니다.
건조가 끝난 뒤 줄눈을 새로 채워 넣고 굳는 시간을 감안해 작업 순서를 조정했습니다.
국소 흠집 부위는 엔지니어드스톤 전용 패드로 단계별 연마를 진행해 깊이를 서서히 줄여 나갔습니다.
연마가 끝난 구간은 주변 톤과 이어지도록 마무리 연마와 광택 코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안내에 맞춰 소음이 적은 시간대에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조율했습니다.
이후 줄눈 주변 물기가 오래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자 했습니다.
관리사무소 협조 덕분에 소음 없는 시간대를 확보해 원활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완료 후 줄눈 부위를 다시 눌러보며 들뜬 곳이 없는지 최종 확인을 거쳤습니다.
오래 사용한 상판이라도 줄눈만 정리하면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설명해 드렸습니다.


